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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입소, 복지로 절반 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막연히 비쌀 것 같아 요양원 입소를 망설이셨다면, 국가의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은 경우, 요양원에 입소해도 전체 비용의 약 80~85%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금은 평균 15~20% 수준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부담이 더욱 낮아지거나 전액 면제되기도 합니다.
요양시설은 크게 ‘요양원’, ‘단기보호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운영 시간과 서비스 내용, 비용 체계가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요양원을 고려하지만, 낮 시간만 이용 가능한 주야간보호시설도 비용 부담이 적고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등급별 본인부담금과 평균 월 비용
장기요양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추가로 인지지원등급이 존재합니다. 이 등급에 따라 입소 가능한 시설과 지원 수준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1~2등급 수급자: 월 평균 이용비용 135~145만 원 / 본인부담금 약 20만 원
- 3~5등급 수급자: 월 평균 130~140만 원 / 본인부담금 약 18만 원
- 인지지원등급: 월 평균 110만 원 내외 / 주야간보호시설 중심 이용
- 기초생활수급자: 본인부담금 전액 면제 또는 6% 미만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는 것만으로도 매달 수십만 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부모님을 요양원에 안전하게 모시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 됩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일수록 등급 신청과 사전 상담이 중요합니다.
시설유형별 비용 차이와 선택 기준
요양시설은 운영 방식에 따라 비용과 서비스가 크게 달라집니다. 장기 입소가 가능한 요양원 외에도, 필요에 따라 단기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요양원(시설급여): 24시간 상시 간호·간병 제공 / 평균 130~145만 원 / 본인부담금 15~20%
- 단기보호시설: 며칠~30일 임시 입소 / 하루 3만~5만 원 / 장기요양등급 시 지원 가능
- 주야간보호센터: 낮 시간 보호 / 하루 1~2만 원 / 85% 이상 공단 지원
각 시설은 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맺고 운영되므로, 표준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며 요금은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장기요양등급 보유 여부'가 비용 절감의 핵심입니다.
주의해야 할 추가 비용 항목
요양시설 기본비용 외에도 입소 중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항목이 있습니다.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비한다면 예기치 못한 지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외 특별식 및 간식비: 월 2만~5만 원
- 개인위생용품: 기저귀 등 실비 청구 / 월 5만~10만 원
- 프로그램 참가비: 원예, 미술, 음악 등 / 월 1만~3만 원
- 이·미용 및 세탁 서비스: 선택 항목 / 별도 비용
- 외부 진료 및 차량 운송비: 병원 이동 시 추가 비용 발생
이러한 항목들은 시설 계약 시 고지되어야 하며, 일부는 선택사항입니다. 사전에 ‘청구 항목 리스트’를 요청해 충분히 비교하고, 장기 입소 계획이라면 예산을 넉넉히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요양시설 비용은 생각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장기요양등급만 있으면 매달 수십만 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시설 선택에 따라 가정의 상황에 맞게 조정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전 정보 수집과 등급 신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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